[歷代名醫醫案51] 劉涓子의 醫案②
상태바
[歷代名醫醫案51] 劉涓子의 醫案②
  • 승인 2006.02.1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劉涓子 : 晋나라 말기의 외과전문의. 그러나 그 행적에 대해서는 미상이고, 劉涓子가 지었다는 『劉涓子鬼遺方』도 사실은 南齊의 공慶宣이 정리한 외과 전문서로 5세기경에 편찬되었다. 이 책이 黃父鬼라는 이름을 빌려 전해 내려온 데서 이런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원서는 모두 10권이며 송나라 이후 2가지 불완전한 판본이 남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劉涓子鬼遺方』 5권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 제목 : 癰未潰案

■ 내용 : 癰未潰에는 黃기湯을 쓴다.
黃耆 4兩, 甘草 2兩, 炙桂心 3兩, 芍藥, 半夏, 生薑 各 8兩, 飴 1斤
위의 7가지 약재를 7升의 물로 3升이 되게 달여 엿처럼 만들어, 3번에 나눠 먹는다.

■ 원문 : 治癰未潰, 黃기湯方. 黃기 四兩, 甘草 二兩, 炙桂心 三兩, 芍藥, 半夏, 生薑 各八兩, 飴一斤. 上七味, 以水七升, 煮取三升. 飴化, 分三服. (『劉涓子鬼遺方·卷第四』)

■ 설명 : 正氣가 不足하여 癰疽가 생긴 경우이다. 『東醫寶鑑』에는 癰疽를 치료하는 대법에 대해 몇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는 散腫內消하고, 고름진 다음에는 排膿斂毒하고, 고름이 다 빠진 다음에는 去腐內塞하고, 惡肉이 다 없어진 다음에는 生肌付痂하라는 것이 그것이다.

■ 변증분석 : 本案은 膿이 생기지 않았다 하더라도 正氣가 부족하여 이미 毒을 밀어내어 膿으로 만들어 배출시킬 힘이 없는 것이다. 혹 膿이 생겼다면 正氣 역시 膿을 밀어내 배출할 힘이 없는 것이다.

■ 치료분석 : 급히 溫補氣血하여 托毒排膿하여 밖으로 내보내도록 해야 한다. 黃기湯은 실제로 張仲景의 黃기桂枝五物湯을 化裁한 것이다. 病情의 輕重之勢를 보아서 生薑, 芍藥의 용량을 더할 수도 있다는 데에 묘미가 있다. 모든 약을 같이 써서 托補의 효과를 거두지만 위에서는 托毒潰膿을 위주로 한다.

金南一(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