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72] 楊禮壽의 醫案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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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72] 楊禮壽의 醫案③
  • 승인 2006.10.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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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禮壽(?~1600) : 581호 참조

■ 제목 : 痰飮臂痛案

■ 내용 : 어떤 사람이 자주 痰으로 고통을 받아 밤이 되면 늘 사람이 양 팔을 잡아당기는 것 같았고 또 양손을 떨면서 찻잔도 들지 못할 지경이었다. 消痰茯령丸을 먹고 곧바로 나았다. 세상에는 痰을 치료하는 약이 많으나 이 약처럼 금방 효력이 나타나는 것은 없다. (『醫林撮要』)

■ 설명 : 痰飮으로 인한 肩臂痛을 치료한 醫案이다. 『東醫寶鑑』에서는 이에 대해 “무릇 사람이 홀연히 가슴, 등, 손, 다리, 허리가 은은히 아파서 참을 수 없는데, 근골과 이어지면서 당기면서 바늘로 꿰듯이 아파, 앉으나 누우나 불편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은……痰涎이 心膈에 숨어 있으면서 오르고 내려서 이러한 질환으로 변한 것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 변증분석 : 이리저리 정처없이 떠돌면서 아픈 것은 痰飮證의 전형이다. 팔을 들어올리지도 못하면서 臂痛이 나타나면서 이리저리 떠돌면서 여기저기 아픈 것은 痰飮臂痛의 증상이다. 이것은 痰飮이 中脘에 머무르고 있으면서 脾氣가 정체되어 흘러가지 못하여 위로 氣와 부딪쳐서 나타난다. 四肢는 脾에 속하는데, 脾가 停滯되어 氣가 올라가지 못하므로 위로 臂 를 공격하여 臂痛이 나타나게 된다. 그 脈은 氣가 停滯된 관계로 沈細하게 나타나게 된다.

■ 치료분석 : 消痰茯령丸은 半夏, 赤茯령, 枳殼, 朴硝로 만들어진 丸劑이다. 이 약의 주치는 “痰飮流注臂痛, 不能擧, 時復轉移, 脈沈細”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痰飮臂痛이 분명하므로 이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되는 것이다. 『東醫寶鑑』에는 痰飮으로 고통받아 온 어떤 사람이 “兩手戰掉, 痛不能擧”의 증상을 앓았는데, 消痰茯령丸을 투여하여 치료하였다는 醫案이 나온다.

金南一(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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