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침치료의 우수성 알리는 캐릭터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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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치료의 우수성 알리는 캐릭터 제정
  • 승인 2008.05.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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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침학회, 연구과제 6건도 선정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최근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학회 캐릭터<그림>를 선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약침학회는 약침요법의 효능과 치료의 우수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4월 11일 응모기간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약침제제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학회 비전과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에는 전국 각 대학 디자인학과 및 애니메이션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조상연 씨((주)엔터피쉬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박찬호’ 캐릭터, 삼성전자 ‘애니콜’캐릭터, 산업안전공단 캐릭터, 새만금 캐릭터, 한국산업은행 캐릭터, 노무현대통령 ‘노짱’캐릭터 등 다수의 우수한 캐릭터를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수상작은 우수한 효능의 약침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자는 컨셉으로 옅은 그린과 레드를 주된 컬러로 사용해 친근감 있게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는 오는 10월 4~5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SAMS(Symposium on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를 비롯해 9월 창간예정인 국제학술지 JAMS(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 우수한 전통의학 관련 연구업적을 나타낸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한의학 전반에 걸친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AMS AWARDS(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 Awards) 등 국내외 행사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손목원 학회 사무국장은 “캐릭터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조만간 학회 내부의견을 토대로 캐릭터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침학회는 최근 약침학의 학문적 기초검증, 기반조성 및 임상치료의 근거확립을 목적으로 8천만원 규모의 2008년도 학회 연구과제도 선정했다.

한의학자를 비롯한 삼성병원․아산병원․서울대․연세대 의대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학회 연구과제심사위원회(위원장 장준혁)의 심사결과 ▲슬관절염 환자에 대한 유근피 약침의 임상적 연구(김갑성 동국대 한의대 침구학) ▲수종 약침액의 신경교세포 보호 효과 연구를 통한 약침의 새로운 치료영역 모색(김일환 동신대 한의대 사상의학) ▲뇌졸중 환자의 상지 경직에 대한 자하거 약침의 효과(김철홍 동의대 한의대 침구학) ▲골관절염 연골세포와 류마티스 활막세포의 염증반응과 증식에 미치는 멜리틴의 영향(나성수 순천향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섬피 추출물의 폐암에 대한 항암효과 연구(조종관 대전대 한의대 한방종양학) ▲약침 자극에 의한 손상신경의 재생에 관한 연구(홍권의 대전대 한의대 침구학) 등 총 6편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강대인 학회장은 “한층 강화된 국가의 연구윤리정책에 맞춰 엄격한 심사를 위해 외부학자들을 대거 영입해 연구과제심사위원회를 적극 가동하는 등 객관성 부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약침학회는 지난 14일 ‘2008 대한약침학회 연구과제 공모 당선증서’ 수여식을 가졌으며, 연구과제 결과물은 국문 저널지인 ‘대한약침학회지’를 비롯해 영문 저널지 JAM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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