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황제의학상 대상 이갑수 씨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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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황제의학상 대상 이갑수 씨 차지
  • 승인 2008.05.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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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학생회 주최 논문대회 4년만에 부활

경희대 한의대 학생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유희경·한의학과 2)가 주최하고 황제의학상 후원회 및 민족의학신문사가 후원한 제16회 황제의학상 논문발표대회 및 시상식이 21일 오후 경희대 한의대 2층 구암실에서 열렸다.〈사진〉

한의대 재학생과 후원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편의 논문이 발표된 이날 발표대회에서 ‘소음인 소화를 도와주는 식품에 대한 연구-목향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이갑수 씨(한의학과 2)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의식과 신체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고찰’을 발표한 홍지성 씨(한의학과 3)와 ‘염증에 대한 동서의학적 고찰’을 발표한 김상현 씨(한의학과 4)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김기왕 심사위원장(상지대 한의대 교수)은 “경희대 한의대 학술위원회 출신으로 박사학위 취득후 대학에서 강사 이상의 경력을 가진 분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소개하고 “발표된 논문들이 사실 탐구의 자세보다 관념적으로 흘러 걱정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학생수준으로서는 어느 정도 완성도를 갖춘 논문도 있어 다행스러웠다”고 말했다.

황제의학상은 한의대 재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함양하고, 자칫 한의학도로서 부족해 질 수 있는 논리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며 이를 직접 발표하고 연습하는 논문대회이자,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04년 제15회 발표대회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부활됐다.

강연석 황제학술상 운영위원장(민족의학신문 사무총장)은 “학술위원회 출신은 물론 그동안 후원자로 참여했던 선배들을 망라해 후원회 조직을 대폭 확대개편, 내년부터는 더욱 알찬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나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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