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부 분회 새 회무 ‘활기’
봉사활동‧ 상담진료 등 호응

4월1일 새로운 회기가 시작되면서 시도지부와 분회 한의사회들의 활동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한의사회(회장 황성연)는 남동경찰서와 함께 4월12일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주공 14단지 주민센터에서 남동경찰서의 협조로 열린 이번 의료봉사에는 50여명의 새터민들이 찾아와 정신 심리적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 질환 등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황성연 회장, 이석호 원장(구월 한의원), 김재균 원장(황금손 한의원), 구현모 원장(차앤미한의원)이 참여했으며 황 회장은 “2010년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남동구 한의사회의 봉사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한의사회는 그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내 새터민, 차상위 계층, 사할린 영구 귀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4월10일 ‘제38회 보건의 날’ 기념 행사장에서 한방건강상담과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기 쉬운 호흡기질환의 이·비인후과 상담진료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규섭 복지이사와 권충경 전 복지이사가 참여했다. 또한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울산광역시한의사회 김성규 전 회장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4월9일 대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대구은행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한의사회 사랑카드' 발급을 위한 제휴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이 카드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는 특히 팜코(의약품 결제 전용카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재수 회장은 “이번 제휴로 인해 회원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4월7일 제1회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특별위원회로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와 상설위원회로 인사위원회(위원장 정성이 수석부회장), 보수교육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장신 부회장), 윤리위원회를 구성·존속키로 결의했다.

또한 4월24일~25일 양일에 걸쳐 안양시 소재 블루몬테 리조트에서 경기도한의사회 임원 MT를 개최키로 하고, 지부 보수교육 실시와 관련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수원, 성남, 고양, 부천)으로 확대 진행키로 했다.

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