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한방주치의 부활 등 주요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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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한방주치의 부활 등 주요사업 발표
  • 승인 2010.04.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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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백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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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회장 기자간담회 개최
협회, 한방주치의 부활 등 주요사업 발표
김정곤 회장 기자간담회 개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4월27일 협회 대강당에서 40대 집행부 주요 사업 설명을 위한 의약전문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추진사업으로 대통령 한방주치의 제도 부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정액‧정률제 개선, 한방의료 보험급여 확대,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 및 의료기사 지도권 허용, 공공의료에서 한의계 역할 강화 등을 강조했다.

대통령 한방주치의는 노무현 정부 때 신설됐으나 이명박 정부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한의계는 그동안 65세 이상에 적용되는 정액제의 경우 본인부담금 기준금을 현행 1,5000원에서 18,000원 이상으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김 회장은 이밖에 진단기기 사용 문제는 진단의 정확성을 위한 것으로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 제한은 국민보건 향상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공공의료 부문과 관련해선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국공립 병원의 한방의료 참여율이 낮은 점을 지적한 뒤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침구사 등을 의료기사로 지정해 한의사가 지도권을 갖고 처방하자는 견해에 대해선 침구치료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고 진단을 기초로 실시하는 전문적인 학문으로 의료기사의 성격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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