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8일 개막

(사)서울약령시협회(회장 남궁청완)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 일원에서 ‘제16회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선조들의 제세구민 정신을 계승하고자 보제원 제향을 시작으로 그 개막을 알릴 한방문화축제에서는 무료한방진료 및 투약, 한지한방제품 전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에는 ‘한방사랑 시민 걷기대회’도 열린다. 10월9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청계광장을 출발해 청계천 8가를 거쳐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특설무대에 이르는 약 7km 구간을 시민들이 함께 걸어 한의약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에도 적잖게 도움이 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했다.

남궁청완 협회장은 “한방사랑 시민 걷기대회를 통해 잘못 알려진 한의약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 걷기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약령시협회는 참가자들에게는 소형 승용차를 비롯해 각종 전자제품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정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