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18~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전국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및 공직한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7 한방공공보건의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의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 강연으로 시작된 학술대회에서는 ▲한방금연사업을 위한 금연침 교육(최도영·경희대 한의대) ▲보건사업을 위한 설문지작성 및 데이터처리법 교육(전종준·서울대 통계학과) ▲한방정신보건사업사례(최호성·충남 아산시보건소) ▲한방노인 변비사업사례(허광석·경기 여주군보건소) ▲근·골격계질환 치료를 위한 동씨침 교육(임하섭·일산 한사랑한의원)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주제 강연에서 최도영 경희대 교수는 흡연의 유해성을 강조하며, 금연의 필요성과 금연을 돕는 금연침의 이점 등을 설명하고 금연침의 이침경혈도와 이침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방정신보건사업사례를 발표한 최호성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의 한방적 치료사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회장 김영수)는 정기대의원총회도 함께 개최하고 주요 하반기사업으로 ▲한방공공보건사업경진대회 개최 ▲2007년도 한방공공보건사업 우수 사례집 발간 ▲개원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umym0804@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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