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의학국제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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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의학국제박람회 개최
  • 승인 2007.10.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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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홍보활동도

경희대학교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9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25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개최됐다.
‘한의학의 과학화, 정보화, 산업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김영석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한의학국제박람회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한의학, 현대 사회 난치병·불치병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한의학,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결합하고 단점 보완을 통한 제 3의학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올해는 제천시 외 10여개의 전국 시도 지자체도 참가해 건강, 한방지역특산물을 소개했으며 15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과학을 기초로 한 의료기기, 의약품 등 각 주제별 특별관이 개설했다. 이밖에도 ▲국제한의학심포지엄 ▲한방명의 건강강좌 ▲한의사협회 전문세미나 등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21세기 한의학의 비전을 조명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단장 안상우)은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한의학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27 ~28일에는 ‘동의보감 퀴즈대회’를 열어 ‘국역 동의보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홍보이벤트도 열었다. <사진>

이번 홍보행사는 최근 중국정부가 ‘중의약 혁신발전계획 개요(2006-2020)’를 제정하고 중의약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는 등 각 나라의 민족의약을 중국의약의 일부분으로 굳히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개최돼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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