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 황제의학상 후원회 재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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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대, 황제의학상 후원회 재발족
  • 승인 2007.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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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논문 공고, 내년 상반기 시상 예정

황제의학상 후원회 재발족식이 지난 10월 27일 서울 경희대 한의대 황제실에서 경희대한의대 학술위원회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황제의학상은 경희대한의대 학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0여 명의 영남지역의 한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1990년부터 경희대 한의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논문대회를 개최해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는 국내 유일의 졸업생 후원 논문대회이다.

그러나 2005년부터 ▲후원활동을 운영할 사무국의 부재 ▲후원금 모집에 관한 어려움 ▲후원회와 논문대회 방향에 대한 이견 등의 이유로 후원활동이 중단됐다.
그러던 중에 2006년 11월에 열린 학술위원회 졸업생 모임에서 황제의학상 재출범 논의가 이뤄진 후 몇 차례의 운영준비모임을 통해 재발족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황제의학상의 논문심사위원회는 김기왕 교수(상지대 한의대)를 위원장으로 하여 박종배(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대)·김윤경 교수(원광대 한약학과) 등이, 집행위원회는 강연석 원장(민족의학신문 사무총장·국회한의진료실)을 위원장으로 하여 장욱승(동 보건경제연구실장·경기 용정경희한의원)·김범준(동 한의임상연구회 총무·서울 청구경희한의원) 원장 등이 맡게 됐으며, 회장단과 고문단은 추후 의견을 모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김윤경 교수는 “초창기 학술위원으로 활동하며 황제의학상의 좋은 목적을 지켜봐왔다”며 “앞으로도 황제의학상의 취지가 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날 재발족식에서는 ▲후원회 조직정비 ▲후원금 모집 방법 ▲향후 일정 등이 논의됐으며, 이에 따라 제16회 황제의학상은 올 하반기 논문모집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시상할 예정이다.

강연석 원장은 “1차적으로 기존의 후원자들과 학술위원회 출신 한의사들을 합쳐 100여 명의 후원조직을 만들어 논문대회를 진행해나가면서 외부의 명망 있는 분들을 후원 한의사로 더 위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한의대 학술위원회는 학생회 소속 학생들의 모임으로서 매년 경희한의대 학회지인 ‘동의학보’와 평론지인 ‘학술신문’, 신입생 안내책자 ‘작은나침반’ 등을 발간하고, 경희한의대 도서관 건립활동, 민족의학신문과의 재학생·한의사합동 의료봉사 및 황제의학상 논문대회 등을 진행해왔다.

후원문의 : 강연석 yeonkang@mjmedi.com, 011-9024-5795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umym0804@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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