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개원한의사협 연합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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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원한의사협 연합세미나 개최
  • 승인 2007.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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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환·피부·성장 등 진단·치료법 풍성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게이트웨이타워빌딩에서 2007 개원한의사협의회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전국에서 수백여명의 한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다양한 임상기법들의 원리와 진단법, 치료법, 그리고 배운 기법을 직접 실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치료법으로는 비질환의 진단 및 이해(송창호 naby-i 한의원 대표 원장), 주름살 시술의 원리이해와 실습(김효진 개원협 피부분과 학회장), 뇌성마비 진단과 치료(허영진 사랑과 희망 한의원 원장), 사마귀의 한방치료(박사한 경기 안산 사랑이꽃피는 한의원), 성장치료의 이해와 실전(변영휘 누베베한의원 포항점 원장) 등이었다.

이중 ENT를 이용한 비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강의는 시각적이고 해부학적인 설명을 곁들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맡은 송창호 원장은 “콧병이 나타나는 현상은 외부이지만 원인은 안쪽이다”면서 코의 생리에 주목하고 비염의 증상별 비내시경 사용법과 한의학적 치료법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콧속이 건조한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말리는 처방보다 건강·육계를 사용해 적셔주는 처방을 써야 효과가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변영휘 원장은 성장에 좋은 운동, 음식, 습관, 심리상태, 자세는 물론 성장판 검사와 판독방법, 한약치료, 침치료, 이침, 약침, 뜸, 부항 등의 치료법, 그리고 생활요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이밖에도 주식시장의 변동을 세계경제의 시각에서 조명한 재테크강의도 관심을 끌었다.

최방섭 회장은 “한의사의 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투자대비 이익이 나는 질환을 위주로 선정했다”면서 “지방 한의사를 배려해서 내년부터는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3개월에 한 번씩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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