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지난 21일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허준과 전염병’을 주제로 개관 3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김쾌정 관장은 개회사에서 “허준선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허준선생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는 사람에게 연구보조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손홍열 허준학회장의 기조발표(국립구료기관의 설치와 활동-조선전기를 중심으로)에 이어 ▲허준의 전염병학-‘벽역신방’을 중심으로(김호 교수·경인교육대) ▲‘벽역신방’과 세계질병사에 빛나는 허준의 성홍열 연구(신동원 교수·KAIST) ▲내의원자본 ‘언해두창집요’와 관련 판본에 관한 연구(강순애 교수·한성대) ▲‘신찬벽온방’에 대한 고찰(이현숙 교수·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