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발병 예측 프로그램, 인터넷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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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발병 예측 프로그램, 인터넷 서비스 시작
  • 승인 2008.04.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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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연세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 공동연구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지난 1일 KIOM 의료연구부 방옥선 박사팀·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이 지난해 공동 개발한 중풍발병 예측프로그램<사진>을 인터넷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0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간단하게 중풍의 발병 위험도를 인터넷에서 측정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신의 중풍발병 위험도를 측정해보고자 할 때 KIOM 홈페이지(www.kiom.re.kr)에 접속해 ▲성별 ▲나이 ▲신장 ▲체중 ▲혈압 ▲운동진행 ▲당뇨상태 ▲총콜레스테롤 상태 ▲흡연 ▲음주량 등 본인의 10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향후 10년간 중풍 발병 위험률과 같은 연령대와의 비교치를 알 수 있으며, 개인별 건강관리 여부에 따라 변화하는 위험률의 추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중풍발병 예측프로그램은 교육과기부 바이오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뇌혈관 질환 한의학 기반 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한국인 130만 명의 10년간 임상 역학 자료를 활용해 중풍 발병 위험도 예측 모형과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것이다.

또한, 앞으로 한의학적 중풍 전조증상에 대한 추적 연구 및 한국인의 중풍 발병 위험 유전자 요인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 각각의 요인에 따른 중풍 발병 위험도를 계산함으로써 예측 모형의 정확률을 높이고, 전조증상 및 유전자 요인 지표를 포함하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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