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2월 22일 서울 강서구 한의협 4층 학회 강의실에서 제17회 정기대의원총회<사진>를 열고, ‘약침의학임상진료지침서’ 발간을 2010년까지 완료키로 했으며, 아울러 약침의학과 전공의 진료편람을 제작하고 전문의제도 개편시 ‘약침의학과’ 신설과목 진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제약화기금 ▲연구윤리사업비 ▲JAMS홍보비 ▲국내학술상 ▲사이버홍보활동비 등을 올해 신설사업비로 책정했다.
학회 현안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입주에 대해서는 정식 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연구실 리노베이션도 원안대로 추진키로 했다.
학회는 또 지난해 발생한 안산 침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약침학회의 잘못으로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주수호 의협회장을 고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해 제5회 SAMS 2009는 약침학회와 경락경혈학회, 한국한의학연구원, 대전대 동서암센터 공동주관으로 10월 9~11일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전시컨벤션센터에서 ‘Traditional and Medicine : The past, present and Future’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의장에는 강인정 현 의장이 유임됐으며 이상운 부의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박형선·김동명 현 감사를 유임키로 했다. 제18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월 선정과 2009 회계년도 대한한의학회 평의원 선출의 건은 집행진에 위임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학회는 총회에 앞서 권기록 상지대 교수의 ‘산삼약침의 연구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가졌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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