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수에 출마한 한의사 출신 오규석 원장(기장한의원)이 당선됐다.
오규석 원장은 최종 개표결과 36.86%의 지지를 얻어 2위인 한나라당 홍성률 후보의 31.10%에 비해 5.76%p를 앞섰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규석 원장은 민선 1기 지방선거에서도 기장군수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기초의원선거에서 순천시 마선거구에 출마한 문규준 원장(문규준한의원)이 1위로, 부산시 수영구 나선거구에 출마한 허재규 원장(동임한의원)은 2위로 각각 당선됐다. 기초의원선거는 중선구제로 선거구 당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당선자가 결정된다.
6‧2지방선거에는 한의사 출신이 총 6명 출마해 3명이 당선돼 비록 적은 인원이 출마했지만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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