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방 면허 통합 가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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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방 면허 통합 가능성 논의
  • 승인 2010.06.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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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기자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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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미래포럼 6월11일 토론회 개최
한‧양방 면허 통합 가능성 논의
한의학미래포럼 6월11일 토론회 개최

한의계에서는 처음으로 한.양방 면허 통합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의학미래포럼(대표 백은경)은 6월11일 저녁 7시40분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제27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 주제는 ‘한양방 면허 통합 가능한가’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이 면허 통합의 가능성 여부와 면허 통합을 위한 로드맵에 관해 주제 발표를 한다.

패널로는 문옥륜(전 서울대 교수, 현 부천다니엘병원),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추천 이사 1인, 심상주 국회의원(안홍준) 보좌관, 박상표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장, 한미래포럼 운영위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문옥륜 전 서울대 교수는 2002년 대한의학회를 통해 한양방 면허 통합의 과정을 제안했으며 심상주 보좌관은 작년 12월 말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의료 일원화를 주제로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 등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그동안 한미래포럼에서는 <미래의 한국의학 어디로 갈 것인가>를 큰 틀로 하여 교육, 연구, 진료에 대한 고민들을 나눴으며, 면허통합(제도)에 대한 논의를 마지막으로 이 여정을 마무리한다. 백은경 대표는 토론회를 앞두고 “면허 통합이란 제도적 변화가 가능할 것인지 여부에 앞서 이런 제도적 변화가 국민과 한의계 이익에 부합하느냐는 점에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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