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유통-한우물 정수기 공급 양해각서 체결

한우물, 필터 교체비용 면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주)한의유통(회장 김정렬)과 (주)한우물(대표 강송식)이 6월3일 한의계에 전해식 정수기 보급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정렬 회장은 “전해식 정수기 물을 이용할 경우 홍삼의 사포닌 성분 수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한의계가 좋은 물을 사용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송식 대표는 “한의유통과 업무 제휴를 통해 전해 약알칼리수를 이용해 약을 다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물 측은 한방의료기관용 저수통을 개발해 정수기와 함께 보급할 예정이며 한의유통 측은 공동 마케팅을 담당한다. 특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방의료기관 납품용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 한우물 측은 저수통 무료 공급, 필터 1회 교체비용 면제, 대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생약학연구팀에 조사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전해식 정수기 물, 역삼투압방식 정수기 물, 중공사막식 정수기 물, 먹는 샘물을 각각 이용해 홍삼 사포닌을 추출할 경우 전해식 정수기 물의 수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