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글로벌원정대 3개 팀 선정
“해외 전통의학 경험이 한의학 발전 이끌기를”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공모 결과, CCoOM팀(Creative Co-leaders of Oriental Medicine 대전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심리학과, 성균관대 행정학과 구성)과 수면의 과학팀(경원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약학과 구성), Hani Peace팀(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원광대 한의학과 구성) 등 3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IOM 글로벌원정대는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통의학 관련 전세계 연구현장을 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3월29일부터 5월14일까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벌였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4개 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언어능력 테스트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팀에는 팀당 900만원씩 지급되며 연수 완료 보고 후 연수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추가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의학연구원은 오는 24일 원내에서 이들 3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 사전설명회와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은 “미래 인재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해외 전통의학 관련 연구현장 경험이 개인과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