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향 관련 ‘명본 공신단’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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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 관련 ‘명본 공신단’ 런칭
  • 승인 2010.06.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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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기자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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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산 침향 베트남산에 비해 우수

침향 관련 ‘명본 공신단’ 런칭

김정열 대표 등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산 침향 베트남산에 비해 우수

CV.Ayuna Lestari 윤한구 대표는 인도네시아산 침향 수입쿼터 전량을 (주)미륭생약(전찬석 대표)에 넘기고, 미륭생약은 식품 용도의 침향을 주로 (주)한의유통에 공급했고, 신광호 한의외치제형학회장이 침향과 발효침향의 성분을 비교 분석해 인도네시아산 침향이 우수하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은 그동안 논의해온 사업 아이템을 실천에 옮기기로 MOU를 체결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한의유통이 ‘명본공신단’을 시장에 런칭시킨다. 이외에도 침향공진단, 침향약침, 기타 침향을 소재로 하는 각종 화장품 및 의약품 그리고 식품을 시장에 보급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한약재 관련 제도를 진일보시키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신광호 회장은 “베트남산 침향만이 진품이란 인식과 그릇된 장사꾼들이 시장을 왜곡하고 거기에 부정확한 관능검사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침향의 통관을 방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침향을 둘러싼 문제점을 개선할 경우 침향시장은 국내 한방산업을 주도할 수 있을 정도로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열 대표, 윤한구 대표, 전찬석 대표, 신광호 회장은 4월29일 침향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침향 연구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산 침향이 베트남산 침향에 비해 우수한 점을 밝혀냈다고 한다.

침향은 Aquilaria agallocha가 기원식물로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 한약규격집에 수재돼 있으나 국제적으로는 A. malaccensis가 전자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훨씬 높으며 관련 연구도 활발하다고 한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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