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의유통과 MOU를 체결하고 한의계 진출을 공식 선언한 (주)한우물(대표 강송식)이 중견 김병칠 화백의 작품을 접목시킨 신상품 등 총 4종을 내놓고 국내 정수기업계 최초로 아트마케팅에 돌입했다.
한우물 측에 따르면 신상품 HAN-CH1000은 전해 약알칼리수 생성장치와 냉온수 기능이 합쳐진 일체형으로 제품 외관에 김병칠 화백의 작품 ‘관조의 눈’이 도안돼 제품의 격조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정수기의 경우 사용자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설치가 돼있기 마련이지만 기존 정수기 제품들의 경우 외관이 너무 정형화돼 단조로운 느낌을 주고 있다고 판단, 유명 작가의 작품을 넣었다는 게 한우물 측의 설명이다.
한우물 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미국연방식품의약국(FDA)에 제품검사를 의뢰해 공산품인 정수기를 가지고 또다시 FDA로부터 메디컬 디바이스를 획득했다. 단지 필터만이 아닌 정수기 자체에 대한 무독성 안전성 검사를 의뢰해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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