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과 불법의료 척결 공조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윤재옥)과 함께 불법 한방의료를 척결한다.

정경진 회장은 7월1일 윤재옥 청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척결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윤재옥 청장은 “수사 책임자로서 불법의료 행위의 폐해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불법·무면허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정경진 회장은 경기지방경찰청사 내에 무료진료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윤재옥 청장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불법 한방의료행위 근절, 청사 내 무료진료소 운영 등 경기도 보건과 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두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 사항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으로 후속 조치들에 관해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