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상’ 반입물품 관리 강화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7월7일 국외 여행객이 국내로 반입하는 식품(일명 보따리상 물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 제1여객 터미널 현장을 방문한다.

보따리상을 통해 들어온 물품 중 식품용 한약재는 약품으로 전용되는 사례가 빈번해 한약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노연홍 청장의 방문은 6월14일 관세청과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첫 현장방문으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인천본부세관장으로부터 보따리상의 식품 안전관리 실태를 보고 받는다.

식약청은 매월 보따리상을 통해 들어오는 식품의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올해 4월부터 수거․검사를 월 2회에서 월 4회로 강화한 바 있다.

백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