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한방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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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한방도시로 도약
  • 승인 2011.03.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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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재 기자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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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소’ 협약

허준의 고향인 서울시 강서구가 한방 진료 특화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발), 강서구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소’ 사업과 관련, 한방 공공의료서비스에 따른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소 사업은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방진료서비스 및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로 한방 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자 한방진료특화지역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홀몸 노인, 장애인 등 50명(연간 450명)에게 침과 뜸 등의 무료 한방 진료를 할 예정이다.

보건방문사업 대상자 중에서 한방치료가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해주는 ‘홀몸노인 한방 12주 케어시스템’도 운영한다.

또한, 한방 건강관리 기법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중풍예방교실, 체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련 운동과 섭생법 등을 강의하는 사상체질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서구한의사회와 서울시한의사회는 지역특화사업 기획 협의를 비롯 지역신문 칼럼 게재, 무료한방진료, 한방 프로그램 강사 등을 제공하고, 허준박물관은 건강강좌 장소제공을 담당하는 등 한방진료 특화도시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박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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