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중심 미래지향적 회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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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중심 미래지향적 회무 추진하겠다”
  • 승인 2016.03.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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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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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산광역시한의사회 첫 직선제 오세형 회장


한의계 난제 해결하고자 출마

묵묵히 앞만 보고 나갈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최근 제33대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선거를 첫 직선제로 진행했다.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모바일) 투표와 우편 투표를 병행해 진행된 이번 선거는 전체 회원 898명 중 508명이 투표에 참여, 유효표 496표 중 찬성 481표, 반대 15표로 단독 출마한 오세형 회장 후보와 윤현민 수석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65년만에 첫 직선제 회장으로 선출된 오세형 신임회장에게 포부 등을 들어보았다.


▶첫 직선제 회장이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 된 오세형 신임회장.

부산시한의사회 역대 처음으로 직선제를 통해 이번 선거를 치뤘고 그 과정을 통해 당선되었다는 것이 무한한 영광이고 엄숙한 책임을 느끼게 된다.


▶회장으로 출마한 계기는.

지난 3년 동안 한의계는 천연물신약투쟁을 시작으로 현재의 의료기기사용 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이런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미약하나마 일조하고자 출마하게 됐고 앞으로의 3년 동안 저는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묵묵히 앞만 보고 나아갈 것이다.


▶임기 동안 구상해놓은 로드맵이 있다면.

부산시한의사회 회장으로서의 저와 부산 지부는 앞으로 3가지 이념을 충실히 이행하려 한다. 그것은 바로 공정하고 회원중심의 미래지향적인 회무를 추진하겠다.

첫째, 회무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해 공정한 회무가 되도록 하겠다. 다수 회원들의 보편타당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항상 공정하고 투명한 회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떤 회무에 있어서도 회원을 속이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할 것이다.

둘째, 회원 중심의 협회 회무가 되도록 하겠다. 한의사회는 중앙회와 지부가 다를 바 없이 회원의 권익과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다. 회무의 중심은 회원이며 회무의 지향점은 한의사의 권리와 이익 향상에 있음을 잊지 않겠다.

셋째, 회무는 항상 미래를 지향하겠다. 과거의 일들로 편을 가르고 상대를 비난하는 모습이 아니라 한의학과 한의사의 밝은 미래에만 지향점을 두겠다. 회원들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중앙회를 도와 부산지부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수석부회장도 역임했었다. 이 노하우들의 회장으로 회무를 이끌어 나가는데 어떻게 도움될것인가.

전임 김용환 회장과 함께 3년간 부산시회 수석부회장으로서 각종 회무에 참여했고 또한 각종 부산한의사회 사업을 진행해온 경험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부산지부의 최우선 과제는.

전국시도지부 중 가장 먼저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와 함께하는 한방 난임사업이 3년째인데 더 나은 결과가 있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한방치매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통해서 국가치매사업에 반드시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일조를 할 계획이다.

또한 원외탕전실의 이용하는 회원 수를 늘려서 모든 회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중앙회와는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

현재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투쟁에 부산지부가 선도하는 자세로서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중앙회 회무에도 지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협회 의권 신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발전적인 부산한의사회를 위해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33대 부산시한의사회 임원진일동은 더욱 발전하고 회원에게 든든한 부산시한의사회가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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