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사마귀, 면역력 높여 바이러스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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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사마귀, 면역력 높여 바이러스 제거해야
  • 승인 2018.04.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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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람

하우람

mjmedi@http://


하 우 람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원장

생식기와 그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를 ‘생식기 사마귀(곤지름)’라고 부른다. 곤지름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다. 감기도 인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찾아오듯 곤지름 역시 피부와 점막 면역력이 약화되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생기게 된다.

특히 요즘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곤지름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식기사마귀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되는데, 전염력이 강해 한 번의 성 접촉으로도 약 절반이 감염되며 성 접촉 후 약 2-3개월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생식기사마귀는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붉은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보인다.

생식기사마귀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방치하게 되면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냉이 많아지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식기사마귀는 우리 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증상만 더 악화시킬 뿐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성 파트너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으로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뜸 치료와 약침 치료를 활용해 기혈의 순환과 피부 재생력을 활성화시켜 치료한다. 이러한 치료법을 통해 생식기사마귀 통증이나 증상,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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