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인증 수행 시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 논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평원이 차기 평가인증기준 개발을 위해 대학을 돌아다니며 의견을 수렴한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은 차기 인증기준 개발을 위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평원은 전국 12개 한의학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직접 방문해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심층면담을 계획하고, 지난달 30일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처음 실시했다.
이 심층면담을 통해 현행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수행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차기 인증기준은 오는 2021년부터 적용되며, 각 한의과대학이 해당 기준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19년 2월 초안 발표 후 1년간 홍보 및 수정을 거쳐 2020년 2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한평원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현장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간 드러나지 않은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및 절차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차기 인증기준 개발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의견수렴은 오는 7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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