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한의약으로 중풍·치매 없는 마을 만들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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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한의약으로 중풍·치매 없는 마을 만들기 운영
  • 승인 2019.02.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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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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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건강증진팀 8일부터 12주간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 1회 방문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사천시가 한의약을 활용해 중풍과 치매없는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경남 사천시 보건소는 한의약적 건강생활습관 확립으로 중풍·치매 등의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축동면 길평마을회관 외 9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한의약 건강증진팀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매주 1회 방문해 12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로당에는 중풍·치매 예방 침 요법과 공중보건 한의사의 진료 및 상담, 한방 기공체조, 치매 선별검사, 마음 건강평가, 노년기 구강 건강관리 교육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혈압·혈당·체성분 수치를 비교하고 건강 인식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 문제를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유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예방의학적 성격이 강하고 질병 저항 능력 및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우리 시의 고령화 추세와 만성병 질환자 수의 증가 문제의 해결, 건강생활 실천에도 부합하는 사업”이라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건강한 생애를 살아갈 수 있도록 ‘한의약으로 중풍·치매 없는 백세건강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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