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의 학습동아리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대통령 메달(금1개, 은2개, 동1개)을 수상하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전국 공기업과 사기업의 분임조들이 현장에서 자발적 학습을 통해 문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품질분임조간 경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경연마당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6년에 자율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및 문제해결 역량향상을 위한 자발적 학습 모임인 학습동아리(7개)로 시작하여 2023년 324개 동아리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희망 하이파이브(인천경기지역본부) 동아리가 ‘통합돌봄 서비스 방법 개선으로 고객 불만족도 감소’ 내용으로 금메달을 수상했고 건보 사피엔스(대구경북지역본부) 동아리가 ‘코로나 시기 신입직원 역량학습으로 업무처리 시간 감소’ 내용으로, 두런두런(Do-Learn)(인천경기지역본부) 동아리가 ‘META 학습으로 업무지원 만족도 향상’을 내용으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또한 소심인단체(홍보실) 학습동아리가 ‘사내방송 품질개선 학습을 통한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을 내용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올해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학습동아리 활동을 총괄 지원하는 인재개발원의 김훈택 원장은 “공단의 자발적 학습생태계 구축 및 토론문화 분위기 조성과 선후배간 멘토링 제도 등이 5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이루어 낸 것이라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민원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