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EPI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2기 완료…이대 ‘헬씨’팀 최우수상
상태바
KHEPI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2기 완료…이대 ‘헬씨’팀 최우수상
  • 승인 2023.11.2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3년 디자인단 결과보고회 개최…총 17팀 1842건 건강정보 수집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바른 헬스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활동이 2기를 마무리했다. 이중 이화여대 ‘헬씨’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직무대행 윤건호, 이하 KHEPI)은 24일 ‘2023년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제2기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하 디자인단)’은 일상생활 속에 퍼져있는 잘못된 건강정보를 정정하고 올바른 헬스리터러시(이하 건강정보문해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민참여형 활동으로,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올해 2기 활동을 맞이했다.

올해 디자인단은 총 17팀으로 구성되었고, 온·오프라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총 1,872건의 건강정보를 수집했다. 이들은 수집된 건강정보를 KHEPI 및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로 정정하여, 카드뉴스, 쇼츠, 리플렛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홍보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는 KHEPI 관계자 및 디자인단 활동 우수팀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시상식, 팀별 성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월별 활동과 참여도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3팀에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함께 장학금(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 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영상 제작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친 이화여자대학교 ‘헬씨’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원광대학교 ‘헬스케어’팀, 가천대학교 ‘건강아지’ 팀, 경북대 ‘영양제’팀이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팀의 성과발표를 통해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헬씨’ 팀의 김민지 팀장은 “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부정확한 건강정보의 정정 필요성과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며 “특히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생산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헬스케어’ 팀의 허연정 팀장은 “디자인단 활동 전에는 근거 없는 건강정보를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곤 했다”라며 “지난 활동을 기반으로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올바른 건강정보가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정책연구평가실장은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 확산에 창의성을 더하여 건강한 헬스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