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세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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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세션 운영
  • 승인 2023.12.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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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한 미래사회 방향 주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강보험과 빅데이터’ 세션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정책연구: 연결, 성장, 상생 그리고 포용을 지향하는 정책공동체’를 슬로건으로 8분과를 운영했다. ▲공공기관 디지털 혁신 ▲개인정보보호와 국민안전 ▲감염병관리정책과 정보시스템 등 기획세션으로 공공기관의 다양한 참여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정책의제를 논의했다.

심평원이 운영한 세션은 주상현 교수(전북대학교)가 좌장을 맡고,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사업부 조일억 부장의 발표에 이어 빅데이터결합부 최준석 팀장이 발표했다.

조일억 부장은 ‘HIRA 보건의료 빅데이터 현황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와 제공 서비스, 개방 플랫폼 및 제공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HIRA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정책학술 연구분야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이어 최준석 팀장은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가명정보 결합제도의 주요개념과 신청부터 자료 이용 단계까지의 진행 절차를 소개하고, 심사평가원 가명정보의 결합·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론에는 이향수 교수(건국대학교), 최희용 교수(가톨릭관동대학교), 성욱준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호균 실장(심사평가원)이 참여해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졌고,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을 비롯해 빅데이터 구축에 따른 학술·산업계 등 민간제공에 대한 데이터 정합성·표준화·품질관리 등에 대해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심평원 빅데이터실 기호균 실장은 “공공데이터 이용자는 상세한 데이터를 원하지만 이 경우 추가적인 정보와 연계한 식별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데이터의 가치와 안전성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큰 과제”라며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방하여 국민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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