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경기 수석부회장,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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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경기 수석부회장,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 간담회 개최
  • 승인 2023.12.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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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개원 한의사의 자보 진료와 관련 다양한 의견 전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용호 수석부회장은 지난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센터장 최수경)와 간담회를 갖고, 개원한의사들의 자동차보험 한의 진료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용호 수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에 방문해 지난 11월에 예고된 자동차보험 관련 개정안의 진행 상황을 문의하고, 이외 경기도한의사회 회원들이 협회로 요청하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및 심사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그는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첩약·약침술 등 자동차보험 한의진료수가 개정에 대한 개원한의사들의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동시에 최근 한의원 현지실사의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 

최수경 센터장은 “현재 자동차보험의 전체 진료비 중 한의 진료가 급등하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통사고 환자가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제약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한의 진료비의 상승은 자동차보험 환자가 한의 진료를 선호하고, 한의진료가 자동차사고 후유증에 대한 강점이라는 사실”이라며 “양방의 자보 참여 의료기관 숫자보다 한의의료기관의 참여 숫자가 증가하는 것을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일부 언론에서 자동차보험의 한의 진료비 급등이 한의사의 과도한 진료 문제로 보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며, 이런 경우 오히려 공신력있는 심평원에서 객관적인 자료와 논평을 통해 언론의 보도를 바로 잡아주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센터장도 “한의계와 함께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권과 건강권 증진,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서로 자주 소통하는 것이 심평원이 본래의 업무”라며 “오늘 직접 방문해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알려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동차보험심사위원과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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