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상 금상 경희대 김선광 교수…딥러닝 활용 생쥐 통증 측정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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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상 금상 경희대 김선광 교수…딥러닝 활용 생쥐 통증 측정 연구
  • 승인 2024.0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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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미래인재 최우수상은 가천대 장동엽…ICMART 홍보대사에 황경선 선수 위촉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해 학술대상 금상은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생쥐의 자발통 통증을 실시간으로 객관적, 정량적 측정한 경희대 김선광 교수가 차지했다. 미래인재상은 다중 본초 사용의 이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한 가천대 대학원 장동엽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27일 제22회 학술대상 시상식 및 제7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을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상에서는 지난 한 해 한의학회의 활동내역을 보고하고, 올해 9월에 제주도에서 개최될 ICMART2024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한의학회는 태권도의 황경선 선수를 ICMART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황경선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하급 금메달리스트,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 67kg급 동메달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올해 학술대상은 경희대학교 김선광 교수가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 교수는 ‘딥러닝을 활용한 뇌세포의 칼슘이온 기반 자발통 지표 연구(Development of a spontaneous pain indicator based on brain cellular calcium using deep learning)’를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AI-bRNN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생쥐의 자발통을 객관적, 정량적인 기준에 따라 실시간으로 측정했다.

이어 가천대 조희근 연구교수가 ‘(데이터마이닝 접근법에 기반한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 한약 치료의 임상 근거)Clinical evidence construction of East Asian herbal medicine for inflammatory pain in rheumatoid arthritis based on integrative data mining approach’연구로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상은 ‘First-in-phenotype별 환자 맞춤형 국소 비만 치료제(리포사 LIPOSA) 개발 및 출시’의 경희대 양웅모 교수가 차지했다.

이외에 우수논문상은 ▲이상헌(단국대) ▲임정태(원광대), 김주철(대한한의사협회) ▲박민정(누베베한의원)이 수상했으며, 우수강연상은 ▲남항우(치유본한방병원) ▲박지훈(박지훈한의원) ▲염승룡(원광대) ▲오명진(금강한의원) ▲오승윤(우석대) ▲윤상훈(청연한의원), 공로상에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 특별상에 신현대 해담한의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미래인재상은 ‘약초의 변동성 감소에서 다중 본초 사용의 이점 탐색: 모델링, 텍스트마이닝 및 시뮬레이션 통합 연구’를 수행한 장동엽(가천대 대학원)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김은혜(경희대 대학원) ▲박수빈, 김예지(원광대) ▲정연수(부산대 한의전) ▲송은성(매포읍보건지소), 미래상은 강성현(동의대)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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