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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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연임 성공
  • 승인 2024.02.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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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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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선거...총 2876표 중 53.44%인 1537표 차지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제35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박성우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서울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개표를 진행, 총 유권자 4423명 중 투표율 65.02%인 2876명이 참여, 기호 1번 박성우 회장 후보-박태호 수석부회장 후보가 1537표(53.44%)를 차지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승혁 후보는 1339표(46.56%)를 득표했다.

박성우 회장은 지난달 21일 정견발표 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아니다. 한의사는 죽는다. 뭐라도 해야 한다. 보장된 성공이 어디 있느냐만 도전해야 한다. 며칠 전에 한 회원이 ‘초음파도 쓸 수 없고 피부 미용도 배울 수 없다. 그런 내게 의료기기가 무슨 소용인가’라고 하더라. 똑같은 스타일로 개원하면 안된다. 전혀 다른 시장을 만들어 질 때 어깨가 가벼워지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박태호 수석부회장 후보는 “148년 역사의 일본 전자회사 도시바가 상장 폐지됐다. 이유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서다. 확장 없이 내게 있는 것만 깎아 먹는 도시바의 길을 걸을 것인지, 새로운 길을 걸을 것인지 판단해야한다”며 “우리는 생존해야 한다.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지평을 넓히지 못하면 상장폐지 될지도 모른다. 변화와 혁신, 외연의 확장을 항해 같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5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당선 확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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