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월경곤란증 청소년에 한의치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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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월경곤란증 청소년에 한의치료 제공한다
  • 승인 2024.03.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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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지역 청소년 10인에 최대 50만 원 진료비 지원
◇부여군 보건소 전경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여군이 월경곤란증 청소년에게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군은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소년 10명에게 치료를 위한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등의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주소를 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중·고등학교 여학생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군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구비)서류를 보건소 2층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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