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한협, ‘정확한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성’ 강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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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한협, ‘정확한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성’ 강의 개설 
  • 승인 2024.03.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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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공보의라면 하베스트 통해 수강…특정 기간 이후 모든 한의사에게 오픈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 이하 대공한협)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학술강의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설된 강의는 ‘꼰대 레지가 알려주는 알잘딱깔센 차팅’이다. 

38대 대공한협의 첫 강의는 ‘차팅 강의’이며 3월부터 신규 공중보건의들이 들어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강사는 현재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이하 한전협) 회장을 맡고 있는 ‘주성준 회장’이 진행했다.

심수보 회장은 “의무기록은 환자의 증상, 진단, 치료내용 및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을 기록하는 의료인의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 보험사, 타 의료기관과의 대화는 모두 의무기록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나를 보호하고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의무기록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 4월에 발간돼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회원들에게 제공될 ‘2024 공중보건한의사 임상진료지침’에서도 의무기록 작성을 강조해 관련 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놓았다. 본 강의와 추후 출간될 임상진료지침이 환자 앞에 처음 서게 되는 신규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의를 촬영한 주성준 한전협 회장은 “한의대를 졸업하고 처음 환자를 마주할 때 많은 것들이 막연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성은 수없이 많이 듣지만, 정작 어떻게 잘 써야하는지는 알려주는 곳이 거의 없었다”며 “수련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의무기록을 작성하며 익힌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강의에서도 말했지만, 의무기록 작성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 본인의 방어진료를 위해서도, 한의계에서 원활한 협진과 타 의료직역과의 소통을 위해서 필수적인 의무기록 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공한협은 매달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여 ‘임상 초년차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강의는 인터넷 강의 플랫폼 ‘하베스트’를 통해 수강이 가능하며, 공중보건한의사 특강 기간 이후로는 일반 한의사들도 수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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