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감기는 한방으로’라는 개원한의사협의 포스터는 신년 벽두부터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다. 감기문제는 04년 12월에 발생한 행정법원의 CT판 결과 맞물려 한·양방 의료계 간의 자존심싸움으로 비화됐다. 한의계는 감기 등 기초질환의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었으나 양의계로부터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사들이 고발당하는 등 적지 않은 압박에 시달려야 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ebmaster@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