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장관 내정자는 2006년 2월 17일 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래, 지난 1년 4개월 동안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행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적임자로 거론돼 왔다.
정책추진에 있어 선이 굵고 큰 방향에서 잘 정리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관계부처와 대외관계 협조를 원활히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변 장관 내정자는 복지부의 역할과 업무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통해 직원들의 역할을 잘 정리해 준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변재진 장관 내정자는 1953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학사), 미시간주립대 경제학과(석사), 하와이대 경제학과(박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16회(1975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기획예산처 기금정책국장, 재정기획실장, 재정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장관직을 사퇴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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