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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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 참가
  • 승인 2007.06.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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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한의학, 국민과 함께 하는 한의학”
시민 대상의 전시·체험·강의 … 한의학 우수성 홍보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7~10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Hi-Seoul 건강도시엑스포’ 행사에 참여, 시민을 상대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렸다.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건강축제로 자리잡은 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 행사에서 서울시한의사회는 행사의 주제를 ‘반만년을 이어온 한의학 국민과 함께 합니다’로 잡고 한의학의 역사관, 현재관, 미래관, 체험관 등 4개의 전시관을 통해 시민에 다가갔다.

역사관에서는 연대표, 고서적, 침구 및 각종 치료도구를 전시해 우리민족과 함께한 한의학의 존재를 알리고 현재관에서는 본초와 한약의 제형을 전시해 한의학이 자연과 가장 친화적인 참살이 웰빙의학임을 확인시켰다.
미래관에서는 한의학이 경제적 가치를 가진 국가의 성장동력 산업으로써 미래의학과 세계의학을 주도하는 세계 속의 한의학임을 시민들에게 주지시키고자 했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침구학회, 척추관절학회, 재활의학회, 추나학회, 비만학회, 사상의학회, 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두피모발학회, 소아과학회, 스포츠한의학회, 자연요법학회, 항노화학회, 중풍학회 등 14개 분과학회와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등이 참여했다.

강좌를 통한 시민과의 접촉도 활발했다. 총 15개의 강의 중 한의학강좌가 5개를 차지할 정도로 한의학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이날 열린 강좌는 중풍의 예방과 치료(중풍학회), 당뇨병의 예방과 섭생(한방내과학회), 양생수련법(기공학회), 호흡기질환의 한의학적 접근(한방소아과학회), 복부비만의 한방치료(비만학회) 등이다.

강좌뿐만 아니라 진단, 치료도 한의학이 주도했다. 건강도시엑스포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영양사회, 서울시간호사회,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치과의사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산업안전공단 등이 참여해 일부 단체가 검진을 실시했으나 진단과 치료는 대부분 한의학회의 몫이었다.

부스 사용 측면에서도 한의계가 단연 앞섰다. 전체 부스 150개 중 60부스를 서울시한의사회와 한의학회가 사용하는 등 행사의 질과 양에서 한의계의 역할이 커 주최 측이 많은 기대를 했다는 후문이다.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은 “말로만이 아닌 눈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을 하는 것이 한의학을 홍보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행사개최의 소감을 나타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sjkim@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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