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Tess Hahn NCCAOM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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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ess Hahn NCCAOM 회장
  • 승인 2008.11.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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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의사 유치로 美 수준 높이고 싶어”

“현재 미국을 비롯한 해외의 한의학 시장 대부분을 중의학이 점유하고 있지만 그 의학적 수준이 만족스러운 상태는 아닙니다. 한국의 한의학자들이 미국으로 유입된다면 현지 한의학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의학국제박람회에 주빈으로 참석한 NCCAOM Tess Hahn(女·미국)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방문목적을 설명했다.
Hahn 회장은 현재 미국의 한의학 수준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10~15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교육관리시스템과 인적 네트워크는 한국보다 우수한 점을 들어 국내 한의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한의사가 미국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을 묻는 질문에 “설명회를 통해 한국 한의사들의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모습이 감명적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진출 한의사들이 사업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경영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인다”며 경영능력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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