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성장학회(회장 김효준)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세미나는 우리 아이 키 성장의 핵심을 한방성장치료의 기본적인 매뉴얼을 통해 성장검사에서 진단, 용약, 생활지도, 운동치료, 조기성숙 방제에 대한 것까지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장학회는 이외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원내·외 마케팅 전략 ▲과립제를 이용한 임상클리닉 ▲키 성장을 위한 요가 실습 등 학회회원들이 필요로 하고 궁금해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과립제를 이용한 임상클리닉 강의를 맡은 노영호 원장은 “한의원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과립제를 이용해 임상을 하면 한의원 문턱이 낮아져 내원 환자수를 크게 늘릴 수 있고 실제로 효과도 좋기 때문에 과립제를 많이 사용하자”며 “한방 성장치료는 확실한 효과가 있고 비교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검증과 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방성장학회는 이를 위해 현재 임상결과를 수집 중이며 학회 홈페이지 상에서 어느 회원이나 성장치료의 과정과 결과를 일정하게 입력만 하면 통계처리가 되는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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