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뜸사랑 부산행사 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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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뜸사랑 부산행사 저지 요청
  • 승인 2010.04.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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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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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체육관 측에 대관불가 공문 발송
협회, 뜸사랑 부산행사 저지 요청
구덕체육관 측에 대관불가 공문 발송

한의사협회는 4월8일 뜸사랑의 ‘뜸자리잡기’ 행사가 부산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부산광역시지부에 행사 접수 여부 확인과 행사 저지 협조를 즉각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 홍보실에 따르면 부산 구덕체육관 측이 4월8일 ‘뜸사랑에서 행사 관련 대관신청을 했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문의를 해오면서 뜸사랑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협회는 체육관 측에 대관 불가 이유를 설명하고 즉각 공문도 발송했다.

또한 협회 중앙회는 추가적인 ‘뜸자리잡기’ 행사를 미연에 막기 위해 각 시도지부 홍보 법제이사에게 각 지역의 시설물에 대해 주의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장동민 홍보이사는 “불법행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행사 예상 장소를 예의 주시하고 대여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이사는 AKOM과 한의쉼터 게시판을 통해 3월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뜸사랑의 ‘뜸자리잡기’ 행사 조치에 대한 경과보고를 올렸다.

장 이사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경우 신청 절차에 이상이 없었다고 대답해 왔다며 “불법행위가 일어날 것임을 경고했는데, 이를 허용해 불법행위를 방조한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노조의 경우도 큰 의미 없는 명칭 사용이었다며 조심하겠다고 대답해와 불법행위를 후원한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파구한의사회 및 회원들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송파구보건소는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중앙회 고발과는 별개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해 수사가 착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민 이사는 “뜸사랑의 행사가 추가로 추진된다는 정황이 포착되면 바로 중앙회 홍보실(02-2657-5000, 내선 5번)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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