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탐방- 대한한방암학회
상태바
학회탐방- 대한한방암학회
  • 승인 2010.05.2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진우 기자

박진우 기자

dalgigi@http://


“대학원생들에게도 문호 개방”
학회탐방- 대한한방암학회

“대학원생들에게도 문호 개방”
학진 등재‧ 국제화 두 가지 지향

1994년 10월7일 창립했다. 한방종양학회에서 대한암한의학회를 거쳐 올해 5월10일 임시 이사회에서 대한한방암학회(Korean Association of Traditional Oncology, KATO)로 개명했다. 김성훈 신임 학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경희대 한의대 ‘암예방 소재 개발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다.

-올해 중요 사업은 무엇인가.
“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 신청과 학술대회다. 6월에 온라인 신청하고 7월에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학술대회가 많다.”

-학술대회는 어떤 게 열리나.
“10월2일, 3일에는 제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열리는 ‘2010국제 통합종양 학술대회’에 후원자격으로 참여한다. 이 학술대회는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한국한의학연구원, 충남·충북·대전지부 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협회가 후원하는 것이다. 10월에는 경희대에서 국제학술대회, 11월 마지막 주말에는 제주도에서 동계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국제학술대회는 어떤 것인가.
“경희대 한의대 ‘암예방 소재 개발 연구센터’와 대한동의병리학회가 매년 함께 해오던 것인데 올해부터 한방암학회도 참여한다. "Life Science & Cancer treatment in Oriental medicine"이란 주제로 10월27일, 28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27일에는 보수교육도 병행한다.”

-경희대 한의대 ‘암예방 소재 개발 연구센터’는 무엇인가.
“과학기술부 지정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사업 대상으로 2007년에 선정돼 총 3단계로 나눠 9년(2년, 3년, 4년)간 6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크게 암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됐던 한약 처방과 구성약물을 연구, 한방 암 예방 및 치료 한방 소재를 개발하는 것과 한의학 기초연구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2008년에는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일반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임상강좌를 개최해 70여명이 수료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특정 대학에 쏠림현상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올해부터는 전국의 대학과 로컬 한의원으로 회원을 확대하고 대학원생들도 학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임기 중 가장 큰 목표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양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EBM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학진 등재와 국제화 두 가지를 지향한다. 한의학을 통한 암 치료 임상적 성과와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암 치료의 역사를 이끌어 가고 싶다.”

박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