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진단학회, 교과서 개정작업
대한한의진단학회는 지난 27일 10시 30분부터 대전역 회의실에서 ‘2011년 전국 한의과대학 진단학 교수 월례 워크숍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한의진단학회 운영위원 및 전국 한의과대학 진단학 강사를 포함해 총 1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한한의진단학회 정관수정 및 총회 위임사항’과 ‘교과서 개정작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교과서 개정작업에 대한 토론에서는 진단학 실습 커리큘럼 및 교재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다음 회의 시에는 실습 커리큘럼 및 교재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단계별 실습 내용을 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진단학 교재 중 사진이 부족하다는 의견, 진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진단적 요소들을 체계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 현 시대에 맞는 교재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더불어 진단학 강의의 내용이 각 대학마다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강의자의 자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요구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참석자 모두 동의했다.
한편 다음 회의는 4월 20일경으로 잠정 결정했으며, 앞으로 워크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상 회의실을 구축해 온라인 회의를 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번갈아 할 계획이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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