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로 등록된 침도요법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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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기술로 등록된 침도요법 등 소개
  • 승인 2011.05.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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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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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침 치료 기획세미나 개최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1일 한의사회관 3층 추나홀에서 2011년도 제1차 기획 세미나를 열고, 침 치료 임상가들을 초청해 효과적인 침 치료법과 갖가지 사례 등을 배워보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 앞서 류은경 회장은 “여한의사회에서 기획하는 세미나는 주제의 제한 없이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기본으로 돌아가 한의학 임상의 중흥기를 마련하자는 의미로 침 치료 관련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록, 같은 해 식약청 의료기기로 등록된 침도의학과 관련해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이건목 원장이 ‘침도요법과 원리침의 임상응용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침도요법은 침(針)과 도(刀)의 두 가지 특징을 융합한 침도침(針刀針)을 이용해 체내의 연축을 직접 절개하거나 유착을 분리하는 등, 절개 외과 수술이 필요한 질병에 적용한 것”이라며, “침도요법은 현재 허리, 목 급성·퇴행성디스크 및 무릎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등의 질병 치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치료 효과가 90%로 높긴 하지만 시술 이전에 내·외과적인 충분한 이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익산 푸른한의원 김관우 원장의 ‘내상질환에 대한 침구학적 치료실제 : 소화기질환을 중심으로’와 고양시 장경한의원 이동수 원장의 ‘장경의학을 통한 쉽고 빠른 어깨치료’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는 4월 30일 전국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꿈, 미래 그리고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열고 미래의 한의사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역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이윤재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자신이 속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 한의학연구원, 식약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연구직으로의 진출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접근할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국체육대학교 건강관리학과 오재근 교수의 ‘스포츠 의학분야에서의 한의학’ 및 카페 티 테라피 한의원 이상재 원장의 ‘한의학의 블루오션’ 강의가 진행됐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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