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약재 대체처방 신규 표준처방 메뉴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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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약재 대체처방 신규 표준처방 메뉴얼 소개
  • 승인 2011.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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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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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통증제형학회, 19일 부산 정기학술집담회 개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는 6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기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한약의 제형변화, 공동탕전 특강 및 신규 표준처방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집담회는 새롭게 신설된 임상특강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교수가 나서 ‘소아환자 두렵지 않다’는 주제로 임상에서 접하게 되는 소아과질환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공동탕전 특강을 통해 그동안 한의원에서 처방했던 인삼과 홍삼의 상대적인 비교에 대한 연구 및 식약청 기준과의 비교를 통해 탕전용, 경구용으로 처방하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수 있었고, 비교연구자료를 근거로 개발된 홍삼액을 공동탕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관계자는“희귀 약재들은 효과의 발현이 신속하고 높은 유효성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아 구하기가 어렵고 충분한 법제를 통하여도 장기간 투약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들이 있었다”며, “이에 다른 약재들로 대체하여 소량 처방으로도 신속하고 충분한 유효성을 확보하고 일선 한의원에서 환자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한 대체처방 강의는 회원들과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지난 학술 집담회에서 발표되었던 사향, 웅담, 우황, 주사, 석웅황, 서각 등 희귀 약재를 대체한 한방염증치료 처방 자웅소염단과 원방 복원 우황청심원 등도 신규 표준처방 매뉴얼로 소개돼 한의원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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