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학술위원회, 국시 과목개선 방향 논의
상태바
한의협 학술위원회, 국시 과목개선 방향 논의
  • 승인 2011.07.07 09: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규

김병규

bkscody@http://


09년 국시개선특위 개정안 일부 수정 의견 제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학술위원회(위원장 김호철)가 6월 27일 한의협회관에서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회의의 취지는 2009년 구성된 국시개선특별위원회의 국시과목 개정안을 이번 학술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국시 과목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한의협 측은 “국시개선특별위가 11개로 구성되어 있는 현행 국시 과목의 개정 필요성을 느끼고 △한의학총론△한의학각론 △보건의약관계법규 등의 개정안을 2009년 내놓았다”며, “이번 학술위원회 회의에서는 이 같은 국시개선특별위의 개정안에 △한의학총론 △한의학각론 △침구학 △본초학 △재활의학 △장부형상진단학 △체액분석학 △보건의약관계법규 등으로 추가 및 수정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위원회 회의에서 제시된 안건 중 한의학총론의 본초 및 침구요법은 생리, 병인병리, 방제, 경락경혈, 기타 한방요법 등으로 나뉘며, 그 밖의 논의 내용은 국시개선특별위원회의 개정안과 동일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의협 학술위원회 김호철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국시 개선방향 의견 등이 반영되어, 향후 전국한의과대학장협의회와의 조율을 거쳐 국시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직 협회 전체의 의견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는 한의계 권익을 신장하고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불법의료의 한방 영역 침범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필요할 것으로 한의협 관계자는 내다봤다.

김병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11-07-07 03:23:17
개별 학술 집단들에 휘둘려서 저런 안이 나왔나본데 별로 바람직한 안은 아닌 듯.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