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령시, 제17회 한방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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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 제17회 한방문화축제 개최
  • 승인 2011.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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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병훈 기자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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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체험과 무료진료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제17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의약계 관계자와 일반시민, 관광객들이 참석했다.
오전 8시 보제원제향을 시작으로 개막된 한방문화축제는 개막식에 앞서 보제현을 재현한 동대문구 한의사회와 약사회 회원들이 펼친 무료진료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 한의학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개막식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장광근 의원(국회 국토위원장), 대한한약협회 최용두 회장,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약령시협회 남궁청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약령시는 한방문화축제를 통해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향한 민족의학인 한의약의 우수성 재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동안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약령시문 건립과 환경정비 사업 등을 통해 밝고 쾌적한 한방 전통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고품격 한의약 문화공간으로서 손색없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한약재와 최고의 한방의료기술, 그리고 한의약박물관 등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서울약령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홍 대표는 “국가차원에서도 서울약령시의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막식에 이어 한방문화축제 기념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방 소화제만들기, 한방비누만들기, 한약재 썰기 등 한방체험행사와 가훈 써주기 한방차, 막걸리 시음, 약용주 전시, 풍물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축제 이틀째인 8일에는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와 약초썰기 대회, 서울약령시 시민노래자랑, 동대문문화원 예술단초청 공연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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