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말, 한의사수 2만 1천1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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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말, 한의사수 2만 1천178명
  • 승인 2012.1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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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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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1보건복지백서」 발간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최근 발간한 ‘2011 보건복지백서’<사진>에 따르면 한의약관련 인력현황은 2011년 12월 기준 한의사는 2만 1천179명, 한약사는 1천641명, 한약조제약사는 2만 6천631명, 한약업사는 1천346명, 침구사는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46개의 수련한방병원에서 한방수련의 483명(일반수련의 259명, 전문수련의 224명)이 수련을 받았으며, 2011년 말 현재까지 배출된 한의사 전문의는 2천 3명이다.
한방병원은 184개소, 한의원은 1만 2천 401개소이며, 소비자에게 한약을 직접 판매하는 한약국은 540개소, 한약방 1천 346개소, 한약도매업소 827개소, 침구시술소는 29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약 공공보건사업부문에서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2년에는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를 85개소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한방공공보건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한의약산업정책 부문에서 “한의약은 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기본방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며, “한의약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까지 한의학의 경험과 지식을 이용한 원천핵심기술·응용기술 개발 및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 입증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한의약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 연구개발사업부문에서 1998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계획(2010프로젝트)이 수립된 이후, 1998~2010년(13년간)까지 기초연구단계, 연구심화단계, 실용화 단계별로 구분하여 2천 87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2011년도 추진 실적은 1998~2011년까지 총 690억 원을 지원하여 총 453개 과제의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2011년도에는 68억 원을 지원하여 한약제제 및 한방의료기기 개발 등 실용화단계에 부합한 부문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금까지의 예산투자가 당초 계획대비 42%에 불과하고 실용화 초기단계인 관계로 기술이전이나 상품화 등 가시적인 성과는 다소 미흡한 실정인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복지부는 위축된 한의약시장을 살리고,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총 1조 99억 원을 투자하는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과제로 ▲의료서비스 선진화 ▲한약 품질관리체계 강화 ▲R&D지원확대 및 한의약산업 글로벌화 등 4개 분야 26개 과제를 제시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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