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서 사용 시 산후조리 한약 10만원에 제공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2일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수원시청 여성정책과와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할인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출산 1개월 전부터 이번 체결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여성은 둘째 아 이상 출산 시 출생신고서를 출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첩약할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첩약할인증서는 할인을 지원하는 수원시내 241곳 한의원에서 사용 가능하며, 증서 사용 시 20만 원 이하 산후조리 한약(20첩, 약 2주분)을 10만원에 제공받을 수 있다. 만약 약값이 20만원이 넘어가면 최종금액에서 10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할인지원 한의원은 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한의원에 문의하여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받는 금액은 전액 모두 수원시한의사회 소속 각 한의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사업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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