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총회가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한방약초축제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 준비를 위해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의 기본계획과 예산집행 계획 및 위원 위촉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및 내실 있는 행사 추진과 방문객 위주의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 규모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서는 약초를 직접 채취해 음식 만들기와 약초술 만들기, 한방 약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건강의 즐거움을 산사할 계획이다.
올해의 축제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확대 운영, 종합안내소 위치 조정 등 관람객의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적극적으로 해소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 따라’의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제8회 기산국악제전과 복지박람회, 산청공예협회작품전시회 등 연계행사도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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